정부,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소집…북한 영향 점검

입력 2016-01-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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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일 오후 2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북한과 관련한 경제 영향을 점검, 대책을 논의한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차관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이번 도발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인공지진 보도 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20분 현재 1195.8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1916.65를 기록 중이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기상청도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km 인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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