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북한 지진 인공지진 확실”

입력 2016-0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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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북한에서 지진이 발생해 정부가 정밀 분석 중이다. 

6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북한 풍계리 핵시설 인근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청진 남서쪽 80㎞, 진원 깊이는 10㎞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1초에 길주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파형, 진폭으로 볼 때 인공지진이 확실해 보인다"며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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