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9일부로 공정위측에서 현장조사에 나왔다"며 "구체적인 조사기간과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 관계자도 "공정위로부터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공문을 전달받고 9일부로 공정위측에서 현장조사를 나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조사내용과 시기에 대해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온라인 광고단가 책정 등에 대해 주요 포털사이트들이 가격담합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하고 있다는 혐의를 두고 이번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