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자동차 수입액 사상 첫 100억 달러 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입액이 1987년 국내 시장 개방 이후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승용차 수입액 누계는 94억9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상장사 수 2천개 넘었다…기업공개 붐 확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가 2천개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공개(IPO) 붐이 일면서 신규 상장사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 '큰손' 국민연금은 주총 거수기?…10건중 1건만 반대
주식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잡은 국민연금이 기업들 주주총회에서 거수기 역할에 그치며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주총 반대의견 제시는 상정안 10건 중 1건꼴에 그쳤고, 이런 반대의견으로 안건이 부결된 사례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여의도 떠난 증권맨 4년새 8000명…감원 확산추세
증시 침체 여파로 최근 4년 사이 여의도를 떠난 증권맨이 8000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보기술(IT) 발전과 온라인 주식거래 확산 등으로 증권사의 인력 감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집니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직원은 작년 9월 말 기준 3만60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키우고 싶어서?'…20대 여성 돈 주고 미혼모 아기 6명 데려와
미혼모에게 돈을 주고 갓 태어난 아기를 6명이나 데려와서 그 중 3명을 직접 키운 20대 미혼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2014년 3월∼2015년 4월 미혼모들로부터 영아 6명을 각각 20만∼150만원을 주고 데려온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23·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 "트위터, 길이 140자→1만자로 늘리는 방안 검토중"
소셜 미디어 트위터가 트윗 길이 한도를 현행 140자(이하 영문 기준)에서 1만 자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런 기능을 1분기 말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입니다.
◆ 요가 강사 나체 찍어 소라넷 올린 대학원생 구속
요가 학원 강사의 나체를 몰래 촬영해 음란사이트 '소라넷'에 올린 대학원생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김연곤 부장검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양모(27)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 가장 춥다는 '소한' 동장군 맹위…서울 아침 -4.5도
절기상 소한(小寒)이자 수요일인 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머물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내륙과 산간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