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최강희 향해 박력 넘치는 '벽치기'…도대체 무슨일이?

입력 2016-01-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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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이퀸픽처스)
'화려한 유혹' 최강희를 향한 주상욱의 박력 넘치는 '벽치기' 현장이 포착됐다.

5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측은 엇갈린 운명에 놓인 신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의 촬영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찰청에 단둘이 있는 신은수와 진형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형우는 한 손으로 벽을 짚고 신은수를 몰아세운 채 주체할 수 없는 폭풍 같은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반해 신은수는 슬픔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진형우에게 맞대응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너무나 사랑했던 그녀로 인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진형우와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 채 진형우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신은수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은 5일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 27회의 한 장면으로, 강석현(정진영 분)과 신은수를 불법 비자금 조성에 관한 혐의로 고발하고 함정에 빠트린 진형우가 신은수에게 불타오르는 복수심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복수의 화신'이 된 진형우는 검찰에 체포된 신은수를 심문하는 과정에 나타나 그녀의 숨통을 꽉 조인다.

또한 신은수는 구속될 위기에 놓인 강석현을 구하기 위해 진형우 앞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는다. 한때는 사랑했던 여자가 다른 남자의 부인이 돼 걱정하는 모습에 진형우는 더 큰 분노에 사로잡힐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유혹' 제작진 측은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서로를 향한 진심에서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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