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조실장, 20대 총선 출사표…대구 달성 출마 유력

입력 2016-01-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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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거취 결정”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성 출마를 사실상 결심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5일 총리실에 따르면 추 실장은 다음 주 초에는 총선 출마에 대한 결론을 내려 사표 제출을 포함해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자 사퇴 시한이 1월14일이다.

추 실장이 총선에 출마하게 되면 고향인 대구 달성 출마가 유력하다. 대구 달성 지역의 현역 의원은 달성군수 출신의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다. 이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기도 하다.

추 실장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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