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커제' 이세돌, 딸 바보+애처가 면모 '미모의 아내와 첫 만남은?'

입력 2016-01-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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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세돌 9단이 무뚝뚝한 평소 모습과 달리, 가장으로서 자상한 면모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세돌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바둑계에서 소문난 애연가로 통했지만, 딸을 위해 금연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각종 행사장에 딸 혜림 양과 아내 현진 씨와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내 현진 씨와의 러브스토리도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회식 자리에 우연히 합석한 뒤 연락을 주고받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세돌은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예쁘고 착하다. 사귄 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내가 먼저 '언제 결혼할까'하고 자연스레 얘기를 꺼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4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4국에서 커제 9단을 꺾었다. 4판 3승제인 몽백합배 결승전인 만큼 5일 열린 5국에서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이세돌과 커제의 자존심을 건 몽백합배 대결은 프로대국 결승전 최초로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바둑중계 채널인 '바둑TV'에서도 두 사람의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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