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북미오토쇼] 10세대 E-클래스, 전통적인 더블 헤드램프의 재해석 주목

입력 2016-01-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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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MRA 플랫폼을 바탕으로 윗급 S-클래스의 아우라를 가득 담고 등장할 예정이다. 엔진 라인업과 등급별로 각각의 프론트 범퍼를 장착한다. 사진은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의 E-클래스 예상도. (출처=오토익스프레스)

2016 북미오토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오토쇼 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펼쳐진다.

미국 땅에서 펼쳐지는 신차 향연 속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력 모델이 속속 출사표를 던진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10세대 E-클래스(W213)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E-클래스의 아이덴티티인 더블 헤드램프의 재해석이 눈길을 끈다. 9세대 마이너체인지 모델(2013년형)부터 기존의 더블 헤드램프 대신 하나의 헤드램프로 통합해 새 시대를 열고 있는 E-클래스가 현재 아이덴티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새 모델은 윗급 S-클래스와 동일한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 100kg의 경량화가 이뤄진다. '엔진 다운사이징→보디 사이즈 확대'라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이어간다. 현행보다 차체가 커졌고 곡선기조를 추가하는 등 윗급 S-클래스의 면모를 곳곳에 담고 등장할 예정이다.

실내에는 S클래스와 유사한 2개의 고화질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더해진다.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S-클래스를 빼닮은 인테리어에 일찌감치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지난 10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10세대 신형 E-클래스의 내외관 예상도와 구체적 사양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행사를 일주일 앞둔 1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형 E-클래스의 스케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감성과 지능적인 디자인 개념이 E-클래스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10세대 E-클래스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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