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KOTRA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외국인투자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박람회는 KOTRA내에 설치된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Invest KOREA(IK)'와 함께 외국인투자기업의 인력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이와 관련 효과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투자기업 인력지원센터의 기업 및 개인회원,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투자기업 인력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ob.investkorea.org)내에 채용공고를 등록하면 온라인 부스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잡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잡코리아 연봉검색 서비스 ▲비즈몬 비즈니스 문서서식 제공 ▲기업홍보 동영상 무료 촬영 ▲헤드헌팅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자원부와 KOTRA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함께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방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의 신청을 받아 헤드헌팅 서비스 이용수수료의 50~80%를 지원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인력지원센터 맞춤형 구인지원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 구인지원 서비스를 원하는 외투기업은 이달 중순부터 외투기업 인력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ob.investkorea.org)에 신청하면 된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투 기업들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국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외국인투자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상호 발전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