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금융IT 전문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신한은행의 ‘디지털 키오스크(무인 스마트 점포)’에 셀프 뱅킹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 뱅킹 시대를 이끈다.
노틸러스효성의 ‘셀프 뱅킹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키오스크’는 개발 초기부터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별도의 창구직원이 없는 무인 스마트 점포로, 신규 계좌개설을 비롯해 통장이나 각종 카드ㆍ증명서 발급 등 기존 은행창구에서 처리하는 업무의 90%에 해당하는 총 107가지 거래가 가능하다.
‘셀프 뱅킹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화상상담 솔루션으로 은행의 전문 직원들과 상담, 계좌개설, 카드발급 등 은행업무를 볼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적용된 정맥 인식 기술이 적용된 손바닥 인증 방식을 통해 한층 안전하게 실명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무인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존의 은행 영업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 입장에서도 단순하고 반복적인 창구업무를 자동화하는 대신 영업점 창구에서의 대(對)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으며, 소규모 저비용으로 지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 1위, 글로벌 4위 금융자동화기기 업체인 노틸러스효성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의 스마트 브랜치는 물론, 북미지역의 시티뱅크와 체이스뱅크, 중국 교통은행과 초상은행, 인도네시아 BCA, BRI 등 글로벌 선진 금융기관에 셀프 뱅킹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 뱅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지난 35년간 핀테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온 노틸러스효성은 금융자동화기기와 UI/UX 등 스마트뱅킹 관련 토털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그간 쌓아온 핵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프 뱅킹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No.1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