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자급제, 우체국 알뜰폰까지 '휴대폰 알뜰족' 신바람

입력 2016-01-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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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4일부터 월 3만990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동시에 폴더형식의 전용 단말기를 3만원에 선보였다. (뉴시스)
휴대폰 요금을 아낄수 있는 다양한 절약상품이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최대 20%의 요금할인이 가능한 단말기자급제 온라인 조회 서비스와 기본요금이 없고,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우선 단말기자급제 인터넷 확인 서비스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단말기자급제’ 홈페이지(www.checkimei.kr, www.단말기자급제.한국)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동통신요금 할인은 새 단말기를 구입한 후 개통할 때 이통사의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약정 기간(통상 2년) 동안 요금을 20% 할인받는 제도다.

중고 단말기를 계속 쓰고 싶을 때도 통신사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전 구입한 단말기는 지원금을 받았는지와 상관없이 개통한 지 2년이 지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이 저렴한 다양한 요금제의 우체국 알뜰폰도 나온다.

이번에 추가한 상품 중 '우체국 제로 요금제'는 기본 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공짜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더불어 월 3만 9900원짜리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 데이터 10기가바이트를 다 써도, 매일 2기가바이트씩 추가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또한 데이터 사용이 필요한 이용자를 위해 기본 요금 6000원에 음성 230분과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주는 상품도 출시됐다.

우체국 알뜰폰 전용 폴더폰의 경우 3만원에 살 수 있다.

단말기자급제, 우체국 알뜰폰 소식에 네티즌들은 "월 4만원에 데이터 무제한 대박" "단말기자급제 인터넷으로 한번에 확인 가능하네" "우체국 알뜰폰 유용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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