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운용이 매각 협상 1년만에 결국 UBS에게 매각된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투운용의 100% 지분을 가진 대한투자증권은 UBS와 오는 11일 정식 매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투운용 지분 51%(459만주)의 매각금액은 당초 제시된 1500억원보다 많은 18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대투운용 매각 계약을 이번주 금요일 체결한다는 보고를 유선상으로 받았다"며 "아직 사인 전이기 때문에 서류상으로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