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부친, ‘건축회사’ CEO…부유한 집안 인정? “골프연습장도 해”

입력 2016-0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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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강민경의 부친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민경의 부친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민경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연기의 신'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강민경에게 "집안이 부유하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에 강민경은 "아버지가 건축하신다. 사장님이시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구라의 "아버지가 스크린 골프장도 크게 하시냐"는 질문에 강민경은 "스크린 골프가 아니라 골프 연습장을 하셨는데 이제 안 한다"고 털어놨다.

강민경은 MC김구라의 정보력에 감탄하며 "대체 그런 소문은 어디서 들으시는 거냐"고 되물었고 김구라는 "정보원이 3명 이상이면 떠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강민경의 부친 강씨는 A 종교재단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돈을 세금 명목으로 받아 회사자금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강민경의 소속사 측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가족 개인의 일이라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팩트에 대해서도 맞다 아니다라고 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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