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인 제이미 바디(29ㆍ레스터시티)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한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바디가 사타구니 부위에 경미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할 예정”이라며 “7~10일 정도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디가 11일 토트넘 훗스퍼와 FA컵 경기에는 결장하지만, 14일 토트넘과 정규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디는 올 시즌 15골을 몰아넣으며 레스터 시티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14일 첼시전 이후 득점 행진이 멈춘 상태다. 그는 최근 바이러스성 질환과 손목, 발목 부상으로도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2일 본머스전 무승부 후 “제이미 바디가 1~2달 정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훈련도 매일 소화하지 못했다”며 “최근 열도 있고, 몸상태도 100%가 아니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