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용왕 기현, 알고보니 '응답하라 1988'의 그 목소리

입력 2016-01-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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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용왕 기현, ‘복면가왕’ 용왕 기현

(출처=MBC)

‘복면가왕’ 용왕이 낯익은 목소리의 가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굴러온 복덩어리와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가 2라운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덩어리는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열창해 ‘서울의 달’을 부른 용왕을 눌렀다. 아쉽게 패한 용왕은 가면을 벗었고, 그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기현으로 밝혀졌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MBC '그녀는 예뻤다'의 OST인 '한걸음 더'에 이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블 tvN '응답하라 1988'의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기현은 이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재밌다. 이래서 나오나 보다. 사실 걱정했다. 몬스타 엑스도 모르고 기현도 모를까봐. 그런데 관객석에서 ‘오오오’ 소리가 들렸다. 날아갈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용왕 기현, ‘복면가왕’ 용왕 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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