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개발사업 추진

입력 2016-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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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 호도 두 개의 섬 19만5793㎡에 ‘남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남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3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조항 앞바다에 있는 조도, 호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자원을 활용하여 치유와 휴양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남해군 미조면 일대를 다이어트를 테마로 한 특화된 친환경 해양관광 휴양단지로의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새가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조도(鳥島)는 치유와 체험을 개발컨셉으로 하여 공공사업으로 다이어트센터, 치유의 숲, 탐방로, 전망쉼터 등을 설치하고 민자사업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는 호도(虎島)에는 흥미와 역동을 개발컨셉으로 하여 공공사업으로 스카이워크(Sky Walk), 명상원, 전망대, 내부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민자사업으로 해양레포츠 시설과 숙박시설을 각각 조성하게 된다.

특히 남해군에서는 이 사업지 인근의 다양한 관광지(상주해수욕장, 가천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와 연계한 패키지형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도서낙도의 활력제공과 섬의 공동화를 예방하는 등 남해를 환타지 아일랜드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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