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지방 방향 오후 8~9시, 서울 방향 오후 자정 무렵 해소

입력 2016-01-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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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2016년 첫날이자 신정 연휴가 시작된 1일 오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됐다. 귀경 행렬이 본격화한 탓에 서울 방향 구간도 저녁시간을 맞아 점차 막히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오후 8∼9시께 풀리겠고, 서울 방향에서는 오후 6∼7시께 최고조에 달했다가 자정 무렵에 해소될 전망이다. 2일은 서울 방향에서 정체를 빚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선 입구→잠원나들목,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등 14.7㎞,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등에서 차량 운행이 느리다.

해돋이 명소인 강릉에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어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강릉휴게소→평창휴게소 등 51.3㎞ 구간은 시속 10㎞대를 보이는 곳이 있을 만큼 정체가 심하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까지 24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자정까지 모두 40만대가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로 돌아온 차량은 16만대이며, 12만대가 이날 중 더 들어올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일에는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많아져 정오쯤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5시께 최고조를 이뤘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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