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았다. 새해는 강인한 생명력과 열정을 의미하는 붉은색과 지혜와 화합을 상징하는 원숭이가 만나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 또한 크다. 올해는 중국·베트남·뉴질랜드 3국과 맺은 FTA를 계기로 글로벌 경제 영토 운영의 분수령이 될 것이며 공전사태를 겪었던 국회는 총선을 앞두고 변화라는 명제의 시험대 위에 오르게 된다. 청년실업과 서민의 팍팍한 살림살이 또한 해결해야 한다. 눈부시게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동북아 항공물류의 허브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2016년, 산재해 있는 문제를 정면돌파하자. 눈부신 경제성장의 기적을 만들었던 코리아의 저력으로 머뭇거리지 말고 한 해를 시원하게 관통해보자.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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