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봉태규ㆍ김영옥ㆍ이하나 연작 단막극상 수상

입력 2015-12-31 21:07수정 2015-12-31 21:48

▲배우 봉태규, 김영옥, 이하나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

‘2015 KBS 연기대상’ 봉태규, 김영옥, 이하나가 연작 단막극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는 ‘2015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최달환과 김소현이 시상한 연작 단막극상은 봉태규, 김영옥, 이하나가 수상했다.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한 봉태규는 “좋은 작품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감사하다. 이 작품하면서 제게 가장 큰 영감과 응원해 준 사랑하는 아내 감사드린다. 아들 태어난 지 한 달 됐는데 아들에게 큰 선물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수상한 김영옥은 “바쁜 중에 이 작품이 들어왔다. 겁이나서 고민하다가 대본 보고 욕심나서 덤볐던 작품이다. 저보다 어린이들이 실감나게 연기해줬고, 감독,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했다. ‘눈길’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하나는 “제가 ‘짝퉁 패밀리’로 영광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는데 원작을 써주시고 극본 만들어주신 작가님 감사드린다. 올해는 유난히 감정을 새롭게 가르쳐준 분들 많아서 다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가족과 영광 나누겠다”고 감격에 북받친 소감을 전했다.

한 해 동안 KBS를 통해 활약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2015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KBS 별관 공개홀에서 240분 간 생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