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이 정의동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브릿지증권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정의동 사장을 상근이사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브릿지증권은 또 정관 일부를 변경, 복수의 대표이사시 각자대표를 선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이로써 브릿지증권은 기존 이상준 대표이사와 함께 정의동 사장이 각자대표이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의동 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브릿지증권의 모회사격인 골든브릿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