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최근 자진 사임하고 30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퇴임식을 했다.
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김 사장은 지난 2013년 12월 취임했기 때문에 임기가 1년 가량 남은 상태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신인 김 사장은 지난주 일신상의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재임 기간에 지역난방공사가 2014년 공공기관 부패 방지 우수 기관 및 방만경영개선 공기업 1위 기관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김 사장은 퇴임식에서 “지난 2년은 지역난방공사 직원의 뜨거운 열정과 역량을 보고 느끼면서 열정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어느 자리에서나 지역난방공사의 발전과 영광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8대 국회의원을 거친 김 사장은 내년 4.13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