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병신년을"… 유통업계, 새해 앞두고 건강 마케팅 봇물

입력 2015-12-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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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치솟는 새해를 맞이해 유통업계가 ‘건강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건강 기원 기획전’을 진행한다. 6일까지 신선 먹거리,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용품 등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영양소가 풍부한 구운 아몬드,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와 한라봉 등 과일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마련했다. 홍삼, 유산균, 비타민 종류의 상품을 9900원부터 판매할 뿐만 아니라 정관장, GNC와 같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상품을 준비했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각종 다이어트 용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짐볼, 바디기계식체중계를 기획 특가로 준비하고 훌라후프, 요가매트, 손목보호대 등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CJ라이온은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추천해 질병 관리를 제안한다. 항균효과가 있는 세탁세제인 ‘이노비트 항균버블 플러스’,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처방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바디워시인 ‘보들보들 거품샤워’,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을 5초 이내 살균하는 ‘참그린 주방의 기적 식탁 도마용 항균 스프레이’ 등이 그 예다.

리츠칼튼 서울은 레스토랑 더 가든의 ‘선데이 브런치’를 건강 위주의 식단으로 리뉴얼했다.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시래기와 곶감을 활용한 샐러드 등 제철 식재료로 샐러드 코너를 신설하고 약 100여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리츠칼튼 서울의 더 가든 오명선 셰프는 “이번 선데이 브런치는 자연상태에서 자라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이로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시즌별 최상의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미식 체험에 대한 질을 높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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