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6일 '삼성CMA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보통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이체 출금 등이 자유로운 CMA와 신용카드의 기능을 가지면서 부가혜택은 더욱 다양한 체크카드 혜택이 결합됐다.
삼성CMA 체크카드는 입출금 및 자동이체 등 은행보통예금의 편리함을 가지면서 우량한 채권 및 콜(Call) 등으로 자산을 운용해 연 4.3~4.5% 수준의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RP를 CMA의 기초자산으로 추가해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선택이 넓어졌다.
CMA를 급여이체 통장으로 이용하면 각종 이체수수료 면제 및 공모주 청약한도 우대 등 혜택이 있을 뿐만 아니라 CMA 계좌 내에서 다양한 펀드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이런 CMA의 기본적인 혜택이 체크카드 기능을 더한 삼성CMA체크카드는 결제계좌의 잔액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가맹점 계약을 맺은 곳에서 은행공동망이 가동되는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와는 달리,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 24시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체크카드 기능이 추가되면서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서비스도 늘었다. 우선 체크카드 사용금액 기준으로 1500원당 1마일이 적립되어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합산되며 마일리지에 따라 무료항공권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여행센타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국제선은 8%, 국내선은 아시아나 항공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가 있다.
체크카드 사용금액과 타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합산해 총급여액의 15% 초과분에 대하여 연말정산시 최고 15%까지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또한 매월 국세청 주관 체크카드 영수증 복권제도를 통하여 최고 1000만원의 복권 당첨 기회가 제공되며, S-Oil 주유시 1리터당 40원이 적립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제휴 와인바, 샵, 레스토랑에서 거래할 때 5~1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CMA 체크카드는 만 18세 이상 고객에 한해 1인 1개 발급되며, 만 20세 미만 고객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발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