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임직원 70% 2350명 참여

입력 2015-12-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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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KAI 우리사주조합이 내년 4월까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우리사주 매입에는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인 23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KAI 우리사주조합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한국형전투기(KF-X),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의 성공적 개발을 자신하고 있으며 2017년 말 예정인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T-X) 수주 가능성도 크다”며 “현재 올해 고점(10만500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있어 매입에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T-X) 공개행사 후 정부가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약속하고, KF-X 본계약 체결에 따라 사업 관련 일부 우려도 해소됐다”며 “내년에는 항공정비(MRO) 사업 등 신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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