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도로교통 박람회 개최

입력 2007-05-07 11:47

'제2회 국제 도로교통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홀에서 열린다.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주관하고 건설교통부 등 18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70여개 기업이 참가해 도로교통 산업분야의 기술력과 관련 제품, 장비 및 시스템에 대한 각종 정보를 선보인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스리랑카 공공사업부 장관과 파키스탄 도로부 장관 등 외국 인사와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내 건설업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 도로기관장회의와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이사회의가 열려 회원국들간의 도로 교통산업 분야의 기술 정보 교류와 공통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제1회 대회 때는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수출 상담 5조원, 계약 185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