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외환은행 매각... 감사원 조치 이행 촉구

입력 2007-05-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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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에 주식매각업무 개선·손해회복 조치 등 질의서 발송

경제개혁연대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수출입은행이 감사원의 조치사항을 이행되고 있는 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의 나섰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는 7일 감사원의 ‘외환은행 매각추진실태’결과 한국수출입은행에 내려진 조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지에 대해 양천식 수출입은행장에게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질의서는 수출입은행의 보유은행 주식 매각 업무 개선과 외환은행 매각협상 기준가격을 낮게 산정해 손해회복 조치를 적절하게 취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경제개혁연대는 “양천식 한국수출입은행장 역시 외환은행 헐값 매각에 대한 책임자로 감사원의 조치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또한 “양 은행장에 대한 주의 촉구 역시 감사원 감사결과 조치사항에 포함되어 있다”며 “수출입은행의 감독기관장인 재경부 장관은 조속히 양 은행장에 대한 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4일 외환은행 이사회는 퇴임이 예정된 사외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하는 것은 잘못 이라는 감사원의 시정요구에 따라 정문수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7명의 전 사외이사에게 부여했던 스톡옵션 6만5600주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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