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0일간의 공모기간 동안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각각 123건, 18건이 접수됐다. 이 중 부문별 4개팀을 선정 총 27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산업부 장관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전주전산화번호를 활용한 안심 귀가길 안내서비스 ‘안심 ROAD’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코트라 국가정보와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계한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이 차지했다.
우수상(코트라 사장상, 한국전력 사장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무역정보와 여행 정보를 활용한 ‘무역비서’와 지능형전력망 환경에서 사용자별 전력량 분석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한 금액을 기부하는 ‘에너지 기부앱’이 수상했다. 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은 유아 안전 사례와 응급처치, 주변 병원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베이비 플리즈’와 피크요금제를 고려한 전력량 분석을 위한 ‘건축물 전력소비량 예측시스템’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중부발전 사장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자신의 옷 스타일과 쇼핑정보를 연계한 ‘찰칵코디’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도보를 통해 절약한 일부 금액과 주변 소상공인 제공 쿠폰을 연계한 ‘에코워커(EcoWalker)’가 받았다.
산업부는 공모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컨설팅(BI산업협회)과 창업지원프로그램 참가(코트라)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