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30일 오전 9시 23분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1.29%(2650원)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권리락으로 기준가격이 떨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달 초 공시한 유상증자 계획과 관련해 공모가를 기존 예정가(7700원) 보다 5.32% 높은 8110원으로 조정하면서 증자 성공 기대감을 높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공모가가 높아지면서 증자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이 조달할 자금의 규모는 기존에 예상했던 1조2001억원에서 1조265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삼성엔지니어링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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