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관절은 퇴화한다.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 근력 강화운동을 시행하는데 무릎을 움직이지 않고 무릎에 힘을 주고 쭉 펴는 사두고건 강화 운동이 도움 된다.
특히 수영이 좋다. 지구력을 강화하며 무릎에 체중 부하를 작게 하기 때문이다. 평지에서 자전거 타기도 권한다.
무릎관절염이란 골관절염(osteoarthritis, 퇴행성 골관절염)의 범주 안에 속한다. 무릎은 골관절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이다.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몸의 하중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무릎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무릎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변성 및 마모되거나 관절면 가장자리에 골극이 형성되거나, 연골하골에 골경화(骨硬化)가 일어나는 등 골연골의 증식성 변화가 동반되면서 발생하는 관절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