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년세일] 현대백화점, 패딩 등 겨울 상품 물량 20% 확대

입력 2015-12-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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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2016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2015년 신년 첫 세일'을 진행한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016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2015년 신년 첫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가을·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신년 첫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전체 브랜드의 70%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예년보다 아우터, 방한용품 등 겨울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점별 대형 행사를 진행해 패딩, 모피 등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에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모피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사바띠에 등 10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 베스트 2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베스트 199만원, 마리엘렌 밍크재킷 190만원 등이다.

또 천호점, 신촌점 등에서는 아웃도어 겨울 상품 마감전을 진행해 노스페이스, K2 등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별로는 천호점(1월 2일~7일), 신촌점(1월 2일~3일), 미아점·판교점(1월 15일~17일)에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정통캐주얼(트래디셔널) 브랜드의 '시즌오프'도 동시에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남성·여성·아동 등 정통캐주얼 브랜드의 전체 상품군이 참여해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폴로·타미힐피거·라코스테·헤지스 등 총 11개 브랜드다.

특히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는 남성 전통캐주얼 브랜드와 남성 해외패션 브랜드에 한해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이 세일 기간에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남성 전통캐주얼 브랜드·해외패션 브랜드를 60/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상품권 6/10만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신년을 맞아 '붉은 원숭이'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신촌점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운수대통 붉은 원숭이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유플렉스 1층, 본관 5층 등에서 스탬프를 찍어 구매 영수증과 함께 12층 사은 데스크에 제출하면 '레드몽키 다이어리'를 1000명에 한해 증정한다.

또 다음달 8일부터는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원숭이 인형 휴지 케이스(디스펜서)'를 점별 300개 한정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전무)는 "신년 첫 파워세일은 한 해의 소비 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대형 행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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