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 교육·방송사업진출 주목 '매수'-부국증권

입력 2007-05-07 08:33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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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7일 디지틀조선일보에 대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한데다 교육과 방송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목표가 3300원 제시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옥외전광판광고 1위와 인터넷 신문 1~2위를 다투는 조선일보 계열의 뉴미디어 전문회사"라며 "성장성을 위한 방송사업 진출은 조선일보의 콘텐츠, 매체력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한경와우TV나 매일경제TV 수준이 될 전망이며,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동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는데다 조선일보 후광으로 광고 영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김 연구원은 "꾸준한 구조조정을 통해 이익이 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무차입경영상태"라며 "올해는 방송 관련 투자로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나 내년 실적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