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6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섬뜩vs달달’ 두 얼굴의 유정선배

입력 2015-12-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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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박해진이 두 얼굴의 유정선배로 변신한다.

첫 방송까지 단 6일만을 남기고 날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에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 역으로 열연을 펼칠 박해진의 상반된 두 가지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오는 2016년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치즈인더트랩’ 속 유정의 모습으로 곁에 다가가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 정도로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도 이내 달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해진이 분할 유정은 학교 안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할 뿐만 아니라 학점과 집안, 외모 등 모든 게 완벽한 인물이다. 하지만 이면에는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수상함이 있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까지 알쏭달쏭하게 한다.

박해진은 전작을 통해 달달한 순정남부터 천재 싸이코패스까지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그가 탄생시킬 유정에 더욱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한 관계자는 “박해진은 촬영장에서 다정한 유정을 연기할 때에는 스태프까지 웃음 짓게 만들 정도로 훈훈하다가도 싸늘한 유정을 연기할 때에는 주변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압도하는 강한 힘이 있다. 그가 아니면 볼 수 없을 매력적인 유정 캐릭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반 사전제작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2016년 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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