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수입차업계 최단기간 1만대 판매"

입력 2007-05-06 11:34수정 2007-05-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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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35개월만...렉서스 기록 6개월 앞당겨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2004년 5월 어코드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지 35개월(2년 11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렉서스가 2001년 국내시장 진출 이후 2004년 6월 41개월(3년 5개월)만에 세운 만대 돌파 기록을 6개월이나 앞당긴 것이다.

혼다는 연간 판매대수도 2004년 1,475대, 2005년 2,709대, 2006년 3,912대 등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1~4월의 경우 2,237대가 팔려 전년동기(982대)보다 약 128%나 증가했다.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업체 중 누계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곳은 혼다와 BMW,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등 6개사에 불과하다.

2007년 4월까지 혼다 모델별 누계 판매대수는 CR-V 4,724대, 어코드 4,446대 순이며 지난해 6월 출시한 레전드와 지난해 11월 출시한 시빅2.0, 올 2월 판매를 시작한 시빅 하이브리드와 2007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시빅1.8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10월 409대를 판매해 국내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수입차 1위를 기록하고 같은 해 12월(615대)과 올 4월에도 642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CR-V는 올 1~4월 누적판매 1,187대로 수입차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혼다코리아는 “4월 수입차 판매 1위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만대돌파가 매우 뜻 깊다"며 "어코드와 CR-V의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최근 시빅1.8 판매호조로 올해 4,500대 판매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거"으로 전망했다.

한편, 혼다는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월 한달간 혼다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네비게이션을 증정하는 등 '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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