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측 인수제안 사실 인정으로 주가 25% 급등
금융 데이터베이스 제공으로 유명한 톰슨사가 블룸버그에 맞서기 위해 로이터그룹에 대해 인수를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로이터그룹도 이런 인수 제안을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로이터사의 주가는 25% 급등하며 회사시가총액을 154억달러로 만들었다. 로이터는 이러한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톰슨은 트레이드웹 채권거래네트워크와 퍼스트콜 수익추정 등 데이터베이스를 넘어 글로벌뉴스서비스를 얻을 수 있는 반면 로이터는 금융통계시장 점유율을 기존의 11%에서 34%로 단숨에 끌어올려 블룸버그의 33%보다 높아지게 된다.
톰슨의 대변인인 제이슨 스튜어트는 제안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벌 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