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주요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설, 톰슨코퍼레이션의 로이터 인수 여부 등 M&A 호재가 만발했다. 다만 4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하며 상승세를 제한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만3264.62로 23.24포인트(0.18%)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6.69포인트(0.62%) 오른 2572.15, S&P500지수는 3.23포인트(0.18%) 오른 1505.6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언론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골드만삭스와 함께 야후인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 하락한 반면 야후는 9.94% 급등했다.
4월 고용지표는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부문 취업자가 8만8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 10만명을 밑돌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원유(WTI) 6월물은 전일대비 1.30달러(2.1%) 떨어진 61.8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