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오는 29일 코스피 시장의 현금배당락 지수를 1938포인트로 추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일인 28일 종가 1964포인트 대비 25포인트(1.29%) 낮은 수치로, 배당락일인 29일에 코스피가 25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다.
배당락일에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현금배당액 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계산한 이론적인 지수값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현금배당락 지수는 652.05포인트 대비 3.69포인트(0.57%) 낮은 649.36포인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