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종사자 80% “당국 검사 및 제재 개혁 긍정적”

금융당국의 검사 및 제재 개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이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에 두 차례에 걸쳐 금융회사 실무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시 결과에 따르면 검사 및 제재개혁에 대한 ‘금융당국의 노력 정도’ 질문에 응답자의 80%가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 등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검사 및 제재 개혁방안에 대해 ‘알고 있다, 들어본적 있다’는 응답은 90%에 근접했다.

이행 체감도와 개선 체감도를 종합한 체감지수는 75.5점으로 나타났으며, 이행체감도는 74.8점이고 개선 체감도는 76.2점을 기록했다.

개혁 방향에 대해선 67.3%(2차조사)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5%였다.

개혁과제별 체감도에서는 확인서·문답서 폐지, 금융사 임직원 권익보호기준 마련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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