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나 좋다고 하면 금방 빠져드는 타입" 데뷔 후 러브스토리 고백

입력 2015-1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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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사진제공=로엔트리)

최근 가수 장기하와 공개 연애 중인 가수 아이유의 데뷔 초 러브스토리가 새삼 화제다.

아이유는 과거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가수 데뷔 후 연애 직전까지 갔던 러브스토리를 밝혀 주목받았다.

당시 아이유는 "나 좋다고 해주는 사람에게 금방 빠져드는 타입"이라며 "얼마 전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사귀진 않았다. 잘 될 뻔 했는데 잘 안됐다"며 "그분이 밀당을 하더라. SNS로 대화를 나눴는데 확인을 하고도 30분 동안 답장이 안 오다가 갑자기 또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결국 내가 연락을 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연락을 끊자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길래 우리는 약간 모자란 것 같다. 만나기엔 모자라고 예전으로 돌아가기엔 뭔가 은근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끝으로 "이 사람이 내가 좋다고 해주면 '나도 네가 너무 좋아'라고 해줄 수 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아이유에게 대시했던 남자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 "아이유 당시 밀당남이 혹시 장기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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