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도시락’, 2주에 100만개 돌파

입력 2015-1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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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씨유)는 지난 10일 출시한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 2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CU(씨유)는 지난 10일 출시한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 2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실제 ‘백종원도시락’은 정식 판매 개시일인 11일 하루에만 약 7만~8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박’을 예고했다.

‘백종원도시락’은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인 대비 2배 넘게 끌어올렸다. 이에 CU(씨유)는 전국 5곳의 제조센터에서는 생산 라인과 인력을 모두 2배로 늘리고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백종원도시락’의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몇몇 점포에서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고객이 없도록 아예 ‘도시락 예약제’를 통해 미리 주문한 고객들의 상품을 준비해 두기도 했다.

‘백종원도시락’의 인기 비결은 ‘맛’과 ‘가격’이다. ‘백종원도시락’ 2종은 모두 백종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시피로 도시락의 ‘맛’을 업그레이드했을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 손색 없는 푸짐한 구성으로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백종원도시락’을 맛본 고객들이 직접 깨끗이 비운 도시락 인증샷을 올리는 등 긍정적인 시식 후기가 SNS 등에 잇따르면서 계속해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BGF리테일 김정훈 간편식품팀장은 “CU(씨유)는 내년에도 백종원씨와 함께 도시락과 주먹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따뜻하고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출시된 ‘CU 백종원삼각김밥’ 2종(CU타르타르참치마요삼각김밥, 고추참치삼각김밥) 역시 백종원의 레시피로 만든 특제 토핑을 기존 삼각김밥에 비해 170%~200% 늘린 알짜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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