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운용 베트남 투자펀드 유가증권시장 상장

수정 2007-05-04 13:45

입력 2007-05-04 13:44

신성우 기자

베트남 상장 주식 등에 투자하는 펀드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4일 ‘GB 블루오션베트남주식혼합형 투자회사 1호’가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관상 환매가 금지돼 있어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따라 주주에게 환금성을 제공하기 위해 상장이 의무화돼 있다.

4년 만기의 폐쇄형으로 베트남지역의 상장 및 비상장 주식, 국내외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입금으로 주주에게 수익을 분배한다.

올 1월5일 설립돼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지난달 3일 모집을 통해 426억원을 조달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

기준가격은 상장일을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공표된 가격으로 결정된다. 투자설명서와 기준가격 변동 내역 등은 자산운용협회(http://www.amak.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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