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례면-양천 국도 3호선, 4차로로 확장 개통

입력 2015-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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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례면과 양천동을 잇는 국도 3호선 17.1km 구간이 착공8년 만에 완공돼 29일 개통된다.

기존 2차선 도로에서 4차로로 확장 및 신설된 것으로, 혼잡한 지례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 보다 차량 속도가 시속 20km 높아져(시속 60km→80km) 운행 시간이 16분(29분→13분) 이상 단축된다.

그 동안 굴곡이 심하고 급한 경사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크게 줄어들고, 겨울철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으로 김천 지역의 자두(구성면), 흑돼지(지례면), 양파(지례면) 등 지역특산물 수송이 원활해지고, 경부고속도로(김천․동김천 나들목), 경북혁신도시, 고속철도(KTX) 김천구미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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