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백천, 미모의 MC 김연주 향해 “사랑해”…'TV는 사랑을 싣고'

입력 2015-12-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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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백천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MC 김연주를 향해 사랑고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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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천은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아내인 MC 김연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임백천을 향해 MC 김성주는 "임백천이 '복면가왕'의 정신을 제대로 지켰다. 가족들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이 자리에 혼자 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백천은 "비밀을 지키느라 진짜 힘들었다"며 "중장년들은 '사랑한다' 이런 얘기를 잘 못 하는데 공개적으로 하게 됐다"며 "결혼한 지 22년, 23년 이렇게 됐는데 아직도 김연주 씨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 아내를 향해 깊은 애정을 전했다.

김연주는 1989년 MBC 공채 MC로 데뷔해 MBC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 KBS ‘TV데이트’, ‘TV는 사랑일 싣고’등에서 진행을 맡은 미모의 MC다. MBC 방송대상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 숨긴 스타들이 복면을 쓰고 등장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미스터리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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