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정봉, 이 남자가 여자를 웃기는 법… "제가 방금 소라빵을 구웠습니다"

입력 2015-12-27 11:0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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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정봉이 여자친구 만옥을 위해 재간둥이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정봉(안재홍 분)이 데이트 후 만옥(이민지 분)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봉은 "웃을 때 더 예쁩니다"라고 말해 집에 들어가려던 만옥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다섯손가락으로 소라빵 모양을 만드는 잔재주를 선보였다. 정봉은 "소라빵 좋아하세요? 제가 방금 소라빵을 구워왔습니다"라며 해맑은 표정을 지어보였고, 만옥은 "손 안아프세요?"라고 물으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88' 정봉-만옥 영원히. 이 커플 보는 맛에 응팔 본다", "'응답하라 1988' 정봉 오빠, 나도 소라빵 먹을 줄 알아요. 네?", "'응답하라 1988' 정봉, 손으로 만드는 소라빵 어떻게 만드는거지 나도 가르쳐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1'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8.1%로 나타났다.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 저녁 7시 50분 방송되며, 오는 2일 토요일 저녁 8시에는 '응답하라 비하인드'가 방영된다.

'응답하라 1988' 정봉, 이 남자가 여자를 웃기는 법… "제가 방금 소라빵을 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