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베트남 법원은 베트남증시의 호황을 틈타 가짜증권을 만들어 팔려던 일당 3명에 대해 7-1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베트남 계 미국인인 리흐우황(62)를 주종으로 하는 이들 일당은 지난해 9월 베트남 북부의 하이퐁항의 리조트에서 액면가 590만달러 상당의 가짜주식증서를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팔려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사기 대상이 됐던 ‘비엣 또안 꺼우’ 란 회사의 진짜 회장도 주식판매행사에 초청됐었는데 경찰에 즉각 전모를 알려 사기극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