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 이현정, 이세진 수상 “‘개콘’ 식구들 감사해요”

입력 2015-12-26 21:52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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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5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

‘2015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에 이현정과 이세진이 수상했다.

26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5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유재석과 박나래가 시상한 신인상에는 코미디 부문 이현정, 이세진이 수상했다.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김나희, 김니나, 김승혜, 박보미, 이현정이 올랐다. 신인상을 수상한 이현정은 “부산에서 TV로 보고계실 부모님과 군생활 할때 누나 없다고 거짓말했는데 누나 자랑하고 다녀라. 개콘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선배님들 감사드린다. 우리 29기 동기들 고맙고 그 밑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30기 후배들도 고맙다. 앞으로도 정감가는 희극인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복현규, 임종혁, 이세진, 정재형이 올랐다. 신인상을 수상한 이세진은“감독님과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 많이 주량을 늘려준 선배들 감사하다. 항상 고생하고 있는 막내 후배들 고맙다.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29기 동기들도 감사하다. 개그맨 되기까지 응원해준 부모님 동생 고맙다. 매년 신인상 후보에 올랐는데 이제 신인상 결국 못받고 우수상으로 올라가버린 제 친구이자 선배이자 룸메이트인 서태원 선배와 영광 같이 하고 싶다. 유쾌한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MC 신동엽, 성시경, 설현이 진행하는‘2015 KBS 연예대상’은 시상 이외에도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패러디 무대 등으로 약 200분간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