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로드 귀국 늦어져… 애도 분위기 속 일부 악플 네티즌도 '충격'

입력 2015-12-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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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외국인 용병인 찰스 로드(KGC)가 가족 장례식 참여로 당초 예상에 비해 한국 입국이 늦어지는 상황이지만, 네티즌들은 애도와 위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진행될 2015-2016 시즌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KGC에선 찰스 로드가 불참한다. 지난 12일 미국에서 가족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여동생이 죽고, 남동생은 중태에 빠진 이유에서다. 이에 찰스 로드는 미국으로 건너가 장례 절차 등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지난 24일까지 귀국해 26일 경기에 뛸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이 좋지 않아 귀국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GC는 26일은 물론 오는 27일 경기까지 찰스 로드 없이 경기를 치뤄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 불참했지만 네티즌들은 사안이 사안인만큼, 찰스 로드를 탓하기 보다 애도의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 김**은 "그냥 마음추스리게 한달 정도 쉬다 오라해라"며 "2~3일 지나고 온다 한들 제대로 경기 뛰겠나"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 라떼**도 "형제 잃은게 얼마나 큰 슬픔인지 모르지?"라고 말했고, YDSTA** 역시 "찰스로드 힘내라~ 이번일로 받은 충격 빨리 극복해내길"이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비난의 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는 "0.000001%의 가치도 없는 놈이다. 잰 그냥 100% 아니다"라고 말했고, WYVERNSF**도 "안돌아온다에 한표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소수 네티즌들의 경우, 악플을 달기도 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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