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연체율 30대가 가장 높아...비은행 연체율 은행의 8배 높아"

입력 2015-12-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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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율이 3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연령대별 가계대출 연체율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6%로 가장 높았다.

이밖엔 40대 3.5%, 20대 3.4%, 50대 2.9%, 60대 1.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3.5%)이 여성(2.7%)보다 높은 연체율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강원권(3.6%), 호남권·인천(3.5%), 충청권(3.1%) 등이 3% 이상의 연체율을 나타냈다.

또 비은행권 대출자들의 연체율은 5.2%로 은행 대출자(0.7%)의 연체율보다 8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융기관 1곳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의 연체율은 1.8%인데 반해 3곳에서 돌려받은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은 7.5%에 달해 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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