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장관, “물류산업 국가 신성장 동력되도록 최선”

입력 2007-05-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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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물류산업이 기업 채산성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일 국정브리핑에 ‘동북아 물류허브,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이란 제하의 글에서 “물동량 확보전략만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없는 만큼 이를 유인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국내 5대 물류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글로벌 5대 물류기업과 비교해 볼 때 7.4%에 불과하다며 제3자 물류 구조로 물류시장을 혁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또한 물류산업이 큰 틀에서 시장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며 화주의 자가물류에서 벗어나 물류전문기업을 활용하는 제3자 물류 중심으로 선진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3자 물류 비중은 2002년 25.7%에서 2006년 38.8%까지 성장했지만 아직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장관은 특히 지엠(GM)이 자동차 공급 물류전문회사인 멘로(Menlo)에 아웃소싱 해 공급기간을 40일 단축과 비용 15% 절감한 예를 들면서 화주기업들의 무류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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