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본계약 28일 체결 가능성…사업 본격화

입력 2015-1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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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본계약 체결이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X 사업 본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8께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 기관은 KF-X 사업 본계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본계약은 KAI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측과 체결한 가계약을 토대로 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측이 KF-X 개발 비용의 20%를 부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2025년까지 시제기 6대를 생산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방사청은 이달 초 미국 측이 KF-X 기술 21개를 이전해주겠다고 밝힌 이후 KF-X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70~80명에 달하는 전담 사업단을 구성을 위한 법적 절차에 착후했으며 내년 1월1일 출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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