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화제] 난징 홍색 스모그·티아라

입력 2015-12-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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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4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중국 홍색 스모그. 사진=웨이보

1. 홍색 스모그

중국 수도권을 강타한 최악의 스모그가 지속되며 시민들은 스모그가 일상화되는 것이냐는 불안감에 떨고 있는데요. 23일 난징 지역에서는 붉은색을 내는 ‘홍색 스모그’까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 중국 기상전문가는 “홍색 스모그 현상은 해질 무렵의 노을빛이 스모그와 결합해 나타난 현상”이라며 특수한 오염물질에 의해 나타난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환경당국은 지난 19일 베이징 등 수도권 지역에 최고등급(1등급)인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의 적색경보는 23일 자정에 해제됐지만 주변지역인 톈진시 등에서는 24일 오전 6시까지 적색경보가 이어졌습니다. 톈진 시 당국은 적색경보 발령으로 차량운행 홀짝제, 휴교령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는 23일부터 한반도에 유입되기 시작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걸그룹 티아라가 지난 8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음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 티아라

한국 여자가수그룹 티아라가 처음으로 중국에서 새해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티아라는 오는 31일 중국 장쑤성 위성TV의 연말연시 프로그램인 ‘콰이엔음악회’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 티아라의 인기는 대단한데요. 지난 18일 티아라는 중국 광저우에서 단독 콘서트 ‘2015 T-ARA GREAT CHINA TOUR CONCERT IN GUANGZHOU’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광저우 콘서트는 5000석이 매진되는 등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지난 6월부터 중국 순회 콘서트를 하는 티아라는 지난 10월에 한국가수 최초로 중국 허페이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해 중국 내 티아라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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